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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심내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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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심내막염-정의

감염성 심내막염은 심장의 내피층에 감염으로인해 염증이 일어나는 병으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대부분 판막에 염증이 생기지만, 일부에서는 심실중격결손증부위나 심벽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감염성심내막염-분류

감염성심내막염은 환자의 판막상태에 따라서 3가지로 분류하고, 병의 경과에따라 두가지로 분류한다.

이렇게 분류하는 이유는 각 형태에 따라서 주로 원인이 되는 균이 다르고, 또 임상경과가 무척 다르기 때문이다.

[자연판막심내막염]

판막치환술을 받지않은 사람에게서 생기는 심내막염으로 주로 기저심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한다.

60~80%정도에서는 원인이 되는 심장질환을 발견할 수 있으며, 승모판막질환이 약 25%에서 발견되고, 선천성 심기형이 있는 환자가 약 10~20%정도 된다.

주된 원인균은 연쇄상구균, 장구균, 포도상구균이다.

[자연판막마약중독자심내막염]

판막치환술을 받지않은 사람에게서 생기는 심내막염으로 환자가 마약중독자인 경우는 잦은 정맥주사를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피부에 살고있는 포도상구균이 심장으로 들어가서 주로 우심에 있는 삼첨판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심내막염이다.

[인공판막심내막염]

인공판막치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심내막염으로 수술한지 2달이내에 발생하는 조기발생심내막염과 그 이후에 발생하는 후기발생심내막염(late onset endocarditis)로 구분된다.

최근 심장수술의 증가로 그 빈도가 증가하여서 전체 심내막염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포도상구균이 가장흔한 원인이며, 그 외에 그람음성간균,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되어서 발생한다.

인공판막을 부착한 부위에 염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인공판막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급속히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세가지 형태의 심내막염중 가장 중한 경과를 밟는다.

▷감염성심내막염-원인과 예방

여러가지 심장질환(판막질환이나 선천성심장기형)이 있는 경우 혈액의 흐름이 불규칙해서 심장내막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혈액중에 떠돌아 다니는 세균들은 이런 상처부위에 잘 모이게 되고 여기서 다시 염증을 일으킨다.

정상적으로는 우리몸에 여러가지 방어막에 의해서 균이 혈액중에 떠돌아다니지 않지만, 외상을 받아서 상처가 생기거나, 병원에서 하는 치료나 검사시에 피부나 점막에 있는 세균들이 혈액으로 유입될수 있다.

그래서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검사를 하는 경우 심내막염에 대한 예방조치가 꼭 필요한 것이다.

병원에서 하는 검사나 치료때 언제나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치과치료, 편도선 수술, 내시경적 조직검사나 경화요법, 대장검사, 산부인과적치료, 비뇨기과적검사등을 시행할 경우 세균의 유입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심내막염예방을 한다.

예방조치는 이런 시술을 하기 전후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항생제의 종류와 방법은 시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심장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하다.

▷감염성심내막염-증상/진단

[증상]

심장병이 있거나 심장수술을 받았던 환자가 지속적인 발열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고 심내막염이 아닌 것을 확인받아야한다.

발열이외에 흔한 증상으로는 관절통, 심잡음의 증가, 비장종대, 출혈반점, 혈관전색증세등이 있다.

혈관전색증은 심내막의 상처난 부위에 혈전과 세균이 뭉쳐있다가 떨어져 나가서 말초의 동맥을 막아서 생기는 증상으로 막히는 부위에 따라서 다른 증상을 나타낸다.

그 중 특히 뇌혈관을 막는 경우는 뇌경색에 의한 마비증상이 생길 수있으며, 뇌출혈을 유발하여 생명이 위독해 지는 경우도 있다.

[진단]

심장병이 있거나 심장수술을 받았던 환자가 열이 나는 경우에는 혈액배양검사와 심초음파검사를 실시하여 감염성 심내막염이 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이 두가지 검사에서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증상과 추가적인 혈액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하게된다.

▷감염성심내막염-치료

세균성심내막염으로 진단을 받고, 원인균이 밝혀지면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항생제 치료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심장병의 종류와 원인균에 따라서 치료기간과 항생제의 종류가 달라지게된다.

대게 2주에서 6주간의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항생제는 주사로 투여해야하기 때문에 입원치료가 필수적이다.

심내막염의 경과중에 농양이 생기거나, 판막의 기능이 많이 나빠진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수술은 되도록이면 항생제 치료가 어느정도 진행된 후에 하는 것이 좋지만,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는 항생제치료와 동시에 수술적인 치료를 하기도 한다.

//출처:: 부천세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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