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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보다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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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서
 

조삼연(61세)님은 어려서 계모의 구박으로 충남 서천 소재 절에 위탁되어 살다가 행방불명되어서 가족과 떨어져 살다가 거의 50년 만인 2010년에 부산에서 발견되셨습니다.

발견 당시 조현병과 고혈압, 당뇨 등 여러 질환이 있으셨으며 부산 소재 다움병원(정신의학과)에 생활해 오시다가 2016년에 경남 양산소재 감사의집(요양시설)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최근 몸이 붓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셔서 부산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검사 결과 심장기능이 매우 저하되어서 입원치료 및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은 안계시며 언니(75세)가 충남서천에 계시며 조카와 조카사위(양산온누리교회 이기승부목사)가 양산에 거주하여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실 보호자로 돌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조삼연 님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시설에서 정부지원을 받아 생활해 오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어려서부터 있던 심장 쪽 구멍이 최근 심해져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였으며, 2023년 3월 14일(화) 심장 수술을 앞두고 밀알심장재단의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위해서 늘 수고하시는 재단의 앞날에 더욱 귀한 일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2023년 3월 9일

조삼연 님 조카사위 이기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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