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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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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파키스탄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남석 선교사입니다. 
이용준 이사님을 통해 밀알심장재단을 알게되어 재단에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2020년 12월 선교지에서 코로나에 감염되면서 미각 후각을 잃고 심한 호흡곤란에 고열과 몸살, 기침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현지 사정상 병원엘 가지 못한채 자가치료를 하며 코로나를 이겨내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코로나는 극복했지만 후유증으로 계단을 오를 때 호흡곤란이 생겨났습니다. 


2021년 여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호흡곤란이 너무 심각하여 병원을 찾았고 심부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심방세동(부정맥)으로 인한 심부전이 심각하여 양 쪽 폐에 4리터의 복수가 차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검사결과를 보자마자 다짜고짜 당장 입원 수속부터 밟으라고 했습니다. 당장 심정지로 죽는다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입원할 것을 강요했습니다. 


저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1주일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매일 몸무게가 1kg씩 빠졌는데 알고 봤더니 폐에 가득했던 복수였습니다. 심부전이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었지만 선교지로 돌아가야 해서 3주정도 지나 완치하지 못한 채 파키스탄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파키스탄에서 호흡곤란 증세는 크게 호전이 되지 않았고, 여전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심제, 항혈액응고제, 이뇨제 등 1년치 처방을 받고 매일 정해진대로 약을 복용하면서 버텼지만 저혈압으로 인한 피로도가 높았고 여전한 부정맥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다시 한국을 방문하여 세종병원에서 다시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심부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이용준 이사님을 통해 밀알심장재단을 알게되었고 치료가 필요하면 세종병원으로 가라하여 세종병원에서 검사와 입원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은 제 심장이 30%밖에 기능을 못한다고 하셔서 빠른 치료를 위해 입원하여 치료할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이에 밀알심장재단에 요청을 드립니다. 하루 빨리 심장이 잘 회복되어 다시 선교현장에서 잘 섬기며 돕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파키스탄 선교사 박남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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