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희망의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저의 형편을 잘 알고있는 지인께서 이런 고마운 후원단체의 손길이 있다고하여 이렇게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저는 경남 통영시에 살고있는 주부입니다.
저와 저의 남편 두 사람이 살고 있는데 저의 남편은(69세) 십 몇 년 전 조그마한 인테리어 가게를 운영하다가 부도로 인하여 재산 조금 이던 걸 경매로 다 넘어가고 그로인해 스트레스와 안 좋은 일로 고혈압, 당뇨, 이제는 시력까지 안좋아져 제가 몸이 불편한대도 벌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건설회사 아파트 신축현장에 미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데 생활이 어렵다보니 하루하루 벌지않으면 생계가 힘들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 일이 힘들다보니 몸은 자꾸 안좋아지고 저의 어려운 입장을 고려하시어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투병 중인 남편을 위해서라도 제가 빨리 수술을 받아 건강해야 합니다.
한 가정을 지켜주시는 것으로 생각하시고 저의 간절한 손길 한 번 잡아주십시요.
소박한 아낙네의 소원을 들어주시길 빌며 다시 한번 두손모아 기도 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내 기쁜 소식 오길 기다리겠습니다.
박미랑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