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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행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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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연수구 동춘동 세움교회(구 주흥교회)에 다니고 있는 51세된 송화선 집사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귀 재단에 몇 년 전부터 후원을 해오고 있던 저는 
얼마 전에 선천성 심장병이란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형편과 처지가 더 안 좋으신 분들도 많은 줄 압니다만 
제 살림도 그리 넉넉하지 못한 편이라 송구스럽게도 문을 두드려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5년 전 남편과 이혼을 하고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10년 전 사업실패로 자신의 이름으로 금융거래도 못하고
큰 딸의 명의로 급여를 받아 사업실패 때 진 빚을 갚으며 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큰 딸은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이고 
작은 딸 아인 일을 나가고 있긴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았고 그마저도 안정적이라 할 수 없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도 제 작년에 전세 대출을 받아 대출금을 갚아나가고 있는 상황이구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가 수술을 하게 되면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수입도 없어지게 되니
 수술비와 생활비를 걱정 안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렇게 밀알과의 만남도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
 이 때를 위해 예비하심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부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저에게도 베푸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면 
저 또한 일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귀 재단에 기도와 후원을 지속적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화선 환우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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